[오피셜] 맨시티 윙어 싱클레어, WBA 1년 임대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08.23 07: 24

맨체스터 시티의 윙어 스콧 싱클레어(24)가 웨스트 브로미치(WBA)로 1년간 임대를 떠난다.
WBA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싱클레어를 한 시즌 간 임대 영입한다"면서 "등번호는 10번이다"고 전했다.
잉글랜드 청소년, 올림픽 대표를 지낸 싱클레어는 지난 2005년 첼시에 입단해 퀸스 파크 레인저스, 찰튼, 크리스탈 팰리스, 버밍엄시티, 위건 등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2010-2011시즌 스완지 시티로 이적해 챔피언십(2부리그) 46경기 22골을 넣으며 승격을 이끌었다. 2011-2012시즌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8경기에 출전해 8골을 기록했다. 스완지의 에이스로 성장했다.

하지만 지난해 여름 맨시티로 이적한 것이 문제였다. EPL에서 단 2경기 선발 출전(교체9)에 그치며 경쟁에서 밀려났다. 게다가 맨시티는 올 여름 헤수스 나바스를 영입하며 측면을 강화했다. 싱클레어는 결국 웨스트 브로미치라는 탈출구를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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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브로미치 공식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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