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장수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가 시청률 5%대로 아쉬운 마무리를 했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종영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는 전국 기준 5.1%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9.1%), SBS ‘자기야’(5.4%)에 밀려 지상파 3사 예능 프로그램 꼴찌를 했다.
‘무릎팍도사’는 2007년 1월 3일 배우 최민수를 시작으로 2013년 8월 22일 배우 김자옥까지 200여명의 스타들이 출연했다.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방송은 2011년 1월 5일 전파를 탄 음악 감독 박칼린 편(22.6%)이었다. 2위는 국민 여동생이자, 피겨퀸 김연아(2010년 5월 26일, 21.7%)였다. 3위와 공동 4위는 MBC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 PD인 김진만, 김현철과 촬영 감독인 송인혁이 출연한 방송이었다. 2010년 2월 10일과 17일 2편에 걸쳐 방송돼, 19.4%와 19.3%라는 시청률을 기록했다. 또 다른 공동 4위는 조영남으로, 2011년 2월 23일에 출연해 19.3%의 시청률을 보였다.
자체최저시청률은 지난 5월 23일 가수 서인영이 출연한 방송은 3.7%였다. 한편 ‘무릎팍도사’ 후속으로는 오는 29일부터 시청자와 연예인의 사연을 콩트로 재구성한 ‘스토리쇼 화수분’이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김갑수, 김성주, 서경석, 정준하가 고정 MC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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