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윅스’, 최고시청률 경신..‘주군’ 맹추격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8.23 07: 44

MBC 수목드라마 ‘투윅스’가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경쟁 드라마인 SBS ‘주군의 태양’을 맹렬히 뒤쫓고 있다.
23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2일 방송된 ‘투윅스’ 6회는 전국 기준 10.1%를 기록, 지난 21일 방송된 5회(8.1%)보다 2%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종전 자체최고시청률이었던 지난 14일 방송된 3회(10%)보다 0.1%포인트 높은 기록이다. 동시에 ‘투윅스’는 ‘주군의 태양’(16.6%)과의 격차를 5.5%포인트까지 줄이는데 성공했다.

‘투윅스’는 억울하게 살인 누명을 쓴 장태산(이준기 분)이 딸 서수진(이채미 분)을 구하기 위해 탈주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긴박감 넘치는 전개 속에 절절한 부성애, 뼈아픈 사회적인 메시지가 어우러지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동시간대 방송 중인 ‘주군의 태양’이 로맨틱 코미디 장르와 소지섭, 공효진을 내세워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시청률에서 큰 재미를 못 보고 있었다. 하지만 ‘투윅스’가 경쟁 드라마와 격차를 줄이고,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면서 향후 수목드라마 판도가 흥미롭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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