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21, 바르셀로나)가 바르셀로나 입단 후 공식전 첫 골을 신고했다.
바르셀로나는 22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마드리드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2013 스페인 슈퍼컵 1차전 원정 경기서 후반 21분 터진 네이마르의 동점골로 AT 마드리드와 1-1로 비겼다. 원정다득점 원칙에 따라 바르셀로나는 캄프 노우에서 치르는 2차전에서 우승이 유력해졌다.
리오넬 메시와 네이마르의 환상투톱은 가동되지 않았다. 메시는 후반 1분 세스크 파브레가스와 교체됐다. 네이마르는 후반 14분 페드로 대신 그라운드를 밟았다.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는 23일 첫 골의 주인공 네이마르를 상세히 다뤘다. 네이마르는 “흥분된다. 다음 경기는 캄프 노우에서 치르는 만큼 챔피언이 되고 싶다”며 기뻐했다.
공식전 첫 골 소감에 대해선 “드디어 첫 골을 넣었다. 앞으로 더 많이 넣고 싶다. 골을 도와준 동료들이 더 칭찬받아야 한다”며 기뻐했다. 이어 “다만 세계최고의 선수인 메시와 뛰지 못한 것은 아쉽다. 전세계의 모든 팬들이 나와 메시가 뛰는 모습을 보고 싶었을 것”이라고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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