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바꼭질' 300만 관객 돌파 목전 '10일만'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8.23 07: 55

영화 ‘숨바꼭질’(감독 허정)이 개봉 10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숨바꼭질’은 지난 22일 17만6801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99만7760명으로 23일 오전 중으로 300만 돌파가 확실시 된다.
‘숨바꼭질’은 25억 원의 적은 예산으로 제작된 영화지만 손현주, 문정희, 전미선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호연과, 8월 무더위를 식혀줄 스릴러와 호러 장르로 관객들의 발길을 극장가로 붙들고 있다. '숨바꼭질'의 이번 300만 돌파는 스릴러 장르에서 3년만에 이뤄지는 기록이라 더욱 의미 깊다.

영화는 성공한 사업가 성수(손현주)가 형의 실종신고를 받고 이를 찾아 나섰다가 악연을 맺는 과정을 스릴 넘치게 담았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14만4606명의 관객을 모은 영화 ‘나우 유 씨 미:마술사기단’이, 3위는 7만8674명의 ‘감기’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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