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성 감독 데뷔작 '폴라로이드' 크랭크업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8.23 08: 38

‘장나라 아빠’ 주호성의 감독 데뷔작 ‘폴라로이드’가 크랭크업 했다.
23일 ‘폴라로이드’ 측에 따르면 영화는 지난 20일 중국 상하이 동방명주를 배경으로 마지막 촬영을 마쳤다.
주호성 감독은 “절망과 아픔 속에서도 진한 가족애를 통해 슬픔을 딛고 일어서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를 담아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오랫동안 체계적으로 준비했던 만큼 마무리 후반작업까지 빈틈없이 마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폴라로이드'는 남편을 여의고 아들마저 불치병에 걸린 상황에서도 씩씩하게 살아가는 엄마 앞에 또 다른 아픔을 가진 한 중국인 남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휴먼 스토리다. 장나라가 카메오 출연하고 배우 정재연, 아역배우 김태용, 중국 배우 양범 등이 참여했다.
영화는 하반기 한국과 중국 전 지역에서 동시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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