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변태' 유희열, 신동엽과 만났다..'SNL' 19금 시너지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8.23 09: 47

가수 겸 방송인 유희열이 tvN 'SNL코리아' 고정 크루로 합류, 기존 크루였던 방송인 신동엽과 콩트 호흡을 맞추게 됐다. 조합만으로도 최강의 19금 시너지가 예상된다.
23일 오전 'SNL코리아' 측은 OSEN에 "유희열의 합류가 최종 확정됐다. 오는 9월 7일부터 콩트에 출연하게 될 예정"이라 밝혔다. 평소 '감성변태'로 불리며 다양한 19금 유머를 구사했던 유희열과 '색드립의 신'으로 불리는 신동엽의 만남이 성사된 것.
실제로 두 사람은 평소에도 절친한 사이. 지난 17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를 통해 유희열은 "신동엽과 만나면 과거 야하게 놀던 얘기를 한다"고 털어놔 큰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두 사람이 과거 술자리에서 기획했다는 '아마존의 여감옥'이라는 토크쇼에 대해 유희열은 "여성 게스트만 모시는 토크쇼다. 여자들만 사는 섬에 우리가 떨어져 학대받고 유린 당하는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매번 다양한 셀프 디스나 갖은 상상을 콩트로 승화시켰던 'SNL코리아' 제작진이 향후 유희열과 신동엽을 주축으로 한 여성 토크쇼(?) '아마존의 여감옥'이라는 코너를 만들게 될지도 기대되는 대목이다.
한편 오는 9월 7일 첫 출연이 예정된 유희열은 고정 크루 합류 뿐만 아니라 앞서 방송인 최일구가 진행했던 '위켄드 업데이트'의 공석도 채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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