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초대형 태양 폭풍이 몰려온다는 소식에 네티즌이 우려를 표하고 있다.
복수의 외신은 지난 22일(이하 한국시간) 미항공우주국(NASA)의 발표를 인용, "지난 20일 새벽 4시쯤 코로나 질량 방출로 알려진 태양폭풍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NASA는 이 초대형 태양 폭풍이 수십 억 톤에 달하는 입자로 구성돼 있으며 시간당 330만km/h의 속도로 이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속도라면 이틀 안에 초대형 태양 폭풍이 지구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이틀이다.

초대형 태양 폭풍은 사람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각종 통신장비나 전자기기에 교란을 가져올 수 있으며, 항공기나 위성 GPS를 사용하는 기기들이 일부 마비돼 심각한 통신장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초대형 태양 폭풍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태양 폭풍이 왜 생기는건지 모르겠지만 무사히 지나갔으면", "핸드폰 먹통된다는 괴담이 돌던데", "통신망 마비되면 끔찍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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