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병사' 박형식이 후임으로 제국의아이들 멤버인 광희와 개그맨 박명수가 왔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최근 진행된 MBC '세바퀴' 녹화는 '진짜 사나이' 특집으로 꾸며져 손진영, 박형식과 과거 군인 대표 이정섭, 안석환, 박상민 등이 출연했다.
'진짜 사나이'의 막내 박형식은 "후임이 들어온다면 누가 왔으면 좋겠냐"는 MC 질문에 같은 제국의아이들 멤버 광희를 뽑았다. 박형식은 "들어오면 재밌을 것 같다"며 의미심장한 웃음을 보였다. 이어 MC 박명수도 후임으로 왔으면 좋겠다고 지목했다.

또 박형식은 "군대를 가게 되었을 때 싫지 않았냐"는 질문에 "집에서도 막내고 팀에서도 막내여서 애교부리는 게 습관이 돼 있어 변화하고 싶었다"라고 대답하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녹화 내내 군대에 와 있는 듯 '다나까' 말투를 쓰며 군기가 바짝 들어있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또 전투식량에 대해 이야기하며 "전투식량이 가장 맛있었다. 사가지고 나가 먹고 싶을 정도"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24일 방송.
nyc@osen.co.kr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