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슈프림팀 멤버 이센스가 전 소속사인 아메바컬처와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 멤버 개코를 강도 높게 비난한 곡을 발표한 가운데, 아메바컬처 측은 "상황 파악중"이라고 밝혔다.
아메바컬처 측 관계자는 23일 오전 OSEN과 통화에서 "오늘 오전까지 다이나믹듀오 뮤직비디오 촬영이 있었다"며 "곡이 발표됐다는 사실을 전해듣고 상황 파악 중에 있다. 우선 음원을 들어봐야할 것 같다"고 짧게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이센스는 '유 캔트 컨트롤 미(You Can't Control Me)'라는 무료 공개곡을 발표했다. 그는 이 노래를 통해 자신의 전 소속사에 대한 불만을 거침없이 표현했다. 특히 개코를 '양아치'라고 표현하는 등 직접적으로 겨냥한 랩을 담았다.
한편 아메바컬처는 지난 7월 이센스에게 계약 해지를 통보하고, 슈프림팀 해체를 공식화 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본래 언더 힙합신에서 프로젝트성으로 결성된 팀이다. 본래대로 솔로로서 각자의 길을 걷게 됐기에 해체라는 표현이 맞지 않다"며 "향후 슈프림팀이라는 이름으로 발매되는 새 앨범은 없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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