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승원 출국, 아들 사건 이후 '많이 야위었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8.23 11: 15

배우 차승원이 23일 오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으로 출국했다.
차승원은 최근 아들의 성폭행혐의 피소를 곤혹을 치르고 있던 터라 이목이 집중된 상황.
이날 차승원은 티셔츠에 청바지를 입고 모자를 쓴 깔끔한 모습으로 공항에 나타났으며, 전보다 야위고 다소 피곤한 기색이었다고 차승원을 목격한 관계자가 전했다.

차승원은 최근 미성년자 성폭행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아들 문제와 관련, 자신의 SNS를 통해 사과 입장을 밝히면서 네티즌의 집중 관심을 받았다. 
차승원은 지난 3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차승원입니다. 배우 차승원이기 이전에 훌륭하지 못한 아버지로서 먼저 가슴 깊이 사죄드립니다. 모든 진위 여부를 떠나 현재의 논란이 된 아들을 둔 아버지로서 도의적인 책임을 느끼며 통탄하고 슬픈 마음을 금할 수 없습니다.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고 아들 N군 논란에 대해 진심어린 사과의 글을 남긴 바 있다.
이에 앞서 서울중앙지검은 고등학생 A양이 차승원의 아들과 사귀다가 헤어질 것을 요구하자 감금당한 채 성폭행 당했다는 고소를 받고 조사중이다. 이와 관련해 차승원의 아들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차승원은 영화 '아들' 이후 6년 만에 장진 감독과 호흡을 맞추는 영화 '하이힐'의 하반기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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