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윤양하, 가수 박일남과 절친된 사연은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3.08.23 11: 12

[OSEN=이슈팀] 영화배우 윤양하씨와 가수 박일남씨가 절친한 친구 사이여서 화제다.윤양하씨는 23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 출연해 가수 박일남과의 만남을 밝혔다. 유도 4단의 선수출신으로 영화배우가 된 윤양하씨는 역시 권투선수 출신인 가수 박일남씨와 ‘운동선수 출신’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고.
박일남씨는 “윤양하씨가 정말 잘생겼다. 처음 보는데 ‘저사람이 누구냐’고 물어볼 정도로 미남이었다”면서 젊은 시절부터 함께 했던 친구 사이임을 밝혔다.
한편 윤양하씨는 이날 방송에서 "국회의원 출마 후 20억을 날렸다. 가장 후회된 게 가족 회의를 하지 않고 독단적으로 나갔다는 것이다. 지금도 아내와 아들에게 용서를 빌고 있다"고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다. 2번의 국회의원 출마에 나섰다가 20억 원의 빚을 지게 됐다고.

영화배우인 큰 아들 윤태웅은 "공천을 받을 줄 았는데 안돼 무소속으로 출마하시는 바람에 완패했다"며 아쉬워했다. 윤태웅은 아버지와 3편의 영화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또 윤양하씨는 젊은 시절 유명 여배우들과 함께 연기했던 일들을 회상했다. 박원숙씨에게는 “체격이 참 별나다”고 말했다가 박원숙씨가 통곡을 하는 바람에 그 이후에는 절대로 여자들의 미모에 관해서는 ‘칭찬’만을 한다고.
한편 윤양하는 영화 '빙점'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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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여유만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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