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스 측근 "소속사도 당혹..상황파악 중"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3.08.23 15: 34

래퍼 스윙스가 높은 수위의 디스곡을 발표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상황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스윙스의 한 측근은 23일 오후 OSEN에 "갑작스럽게 벌어진 탓에 소속사 측에서도 매우 당황한 분위기다. 현재 상황 파악 중에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날 스윙스는 온라인을 통해 '황정민(King Swing Part2)'라는 제목의 무료 공개곡을 발표했다. 이 곡은 19세 미만청취불가 곡으로 처음부터 강도높은 욕설과 비난이 등장했다. 특히 이센스와 슈프림팀으로 활동했던 래퍼 사이먼디(본명 정기석)를 겨냥한 가사가 담겼다.

사이먼디 외에도 제이켠, 매드클라운, 다이나믹듀오, 제이통, 선주경(어글리 덕) 등 래퍼들의 이름도 거론됐다.
이는 이날 오전 이센스가 무료 공개한 곡 '유 캔트 컨트롤 미(You Can't Control Me)'와 내용이 맞닿아 있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센스는 '유 캔트 컨트롤 미'를 통해 전 소속사인 아메바컬처와 다이나믹듀오 멤버 개코를 강력하게 비난해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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