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 '진짜 사나이'서 13년 전 흑역사 TJ 변신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8.23 17: 46

배우 장혁이 13년 전 래퍼로 활동했던 TJ 시절의 랩 음악을 ‘진짜 사나이’에서 선보인다.
25일 방송되는 MBC ‘진짜 사나이’에서는 이기자 부대 정예수색 교육을 마친 일곱 병의 병영 체험 연예인들이 수색대대 생활관에 본격 입실하는 모습이 그려지는 가운데, 장혁의 TJ 랩이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대한민국 1% 정예수색대대원이 된 일곱 병사들은 기초 체력 단련을 시작으로 전투수영, 중대전술훈련 등 수색대대를 대표하는 대규모 작전에 투입되며 팽팽한 긴장 속에 놓인다. 하지만 고된 훈련 속에도 일곱 병사들 사이에 ‘군대 수다’는 끊이지 않았다는 전언이다.

무엇보다 입대 후 첫 후임을 받게 된 장혁은 훈련 중 휴식시간이나 이동시간을 이용해 ‘이등병의 자세’에 대한 열혈 강의를 펼치며 샘 해밍턴의 쓰레기를 대신 받아주는 등 이등병의 자세를 몸보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선임들의 노래 요청에 쭈뼛거리는 후임 이등병을 보며 “이등병의 자세는 그게 아니다. 선임들의 말이 끝나자마자 바로 부를 줄 알아야 한다”며 ‘무조건’을 열창한 것은 물론, 군용 트럭 안에서 13년 전 가수로 활동했던 TJ 시절의 랩을 스스럼없이 선보이는 등 사랑받는 이등병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해 선임들의 기쁨조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 외에도 샘 해밍턴이 ‘호주 물개’로 변신해 ‘구멍병사’에서 탈출하는 모습 또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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