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헤켄, NC전 6⅓이닝 10피안타 5실점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8.23 20: 52

넥센 히어로즈 왼손 투수 앤디 밴헤켄(34)이 대량 실점으로 고개를 숙였다.
밴헤켄은 2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6⅓이닝 10피안타(1홈런) 3탈삼진 1사사구 5실점(4자책)을 기록했다. 3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밴헤켄은 4회 투런포 포함 4안타의 집중타를 맞고 3점을 내줬다. 
밴헤켄은 1회 선두 타자 김종호를 볼카운트 2S에서 3구째 제구 실패로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밴헤켄은 모창민을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이어 나성범을 2루 땅볼로 막고 2사 2루를 맞았다. 벤헤켄은 이호준 타석 때 김종호를 2루에서 견제로 아웃시켜 이닝을 끝냈다.

2회 벤헤켄은 선두 타자 이호준에게 우중간 2루타를 맞았다. 벤헤켄은 조영훈의 번트 때 송구가 늦어 내야안타를 내주고 1,3루 위기를 맞았다. 이어 권희동에게 3루수 오른쪽으로 떨어지는 1타점 내야안타를 맞았다.
벤헤켄은 이상호를 3루 땅볼 유도해 아웃카운트 한 개를 잡았다. 이후 노진혁 타석 때 도루를 허용해 1사 2,3루 위기가 계속됐다. 밴헤켄은 노진혁과 김태군을 포크볼과 직구를 던져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내고 2회 위기를 한 점으로 틀어막았다.
3회 벤헤켄은 첫 타자 김종호를 3구만에 140km 직구를 던져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켰다. 이어 모창민을 4구째 낮게 떨어지는 125km 포크볼로 헛스윙 삼진 시켰다. 밴헤켄은 나성범을 유격수 땅볼 솎아내고 삼자 범퇴로 3회를 끝냈다.
밴헤켄은 4회 선두 타자 이호준에게 중전안타를 내줬다. 하지만 조영훈을 9구 승부 끝에 중견수 뜬공으로 막았다. 밴헤켄은 1사 1루에서 4구째 142km 직구를 공략당해 권희동에게 투런포를 허용해 3점째 실점을 했다.
밴헤켄은 또 이상호에게 좌전안타, 노직혁에게 2루 땅볼을 맞고 2사 2루 득점권 위기를 맞았다. 밴헤켄은 김태군에게 우익수 키를 넘기는 1타점 2루타를 허용하고 4점째 실점을 했다. 밴헤켄은 김종호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우고 이닝을 넘겼다.
5회 밴헤켄은 1사후 나성범에게 좌중간 안를 맞았다. 좌익수가 공을 더듬어 3루까지 허용했다. 밴헤켄은 2사후 조영훈에게 1타점 중전 적시타를 내주고 5점째 실점을 했다. 밴헤켄은 권희동을 투수 앞 땅볼로 솎아내고 5회를 끝냈다.
밴헤켄은 6회도 마운드에 올랐다. 선두 타자 이상호를 중견수 뜬공으로 솎아냈고 노진혁을 2루 땅볼로 봉쇄했다. 밴헤켄은 김태군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6회까지 투구를 마쳤다.
밴헤켄은 7회 선두 타자 박으뜸에게 중전안타를 내줬다. 이어 1루 견제가 뒤로 빠져 2루를 내줬다. 이어 이현곤에게 희생번트를 맞고 1사 3루 위기를 맞았다. 밴헤켄은 결국 마운드를 강윤구에게 넘기고 내려갔다. 바뀐 투수 강윤구가 나성범과 이호준을 연속 삼진으로 막고 실점하지 않았다. 7회 현재 넥센과 NC가 5-5로 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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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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