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슈프림팀 멤버 이센스의 디스(Diss)랩의 표적이 돼 화제의 중심에 오른 힙합 그룹 다이나믹듀오가 24일 미국 LA로 떠난다.
다이나믹듀오는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엠넷 '엠카운트다운 왓츠 업 LA(M COUNTDOWN What's up LA)' 참석차 미국으로 출국한다. 이는 K-컬쳐 페스티벌 'KCON 2013(이하 '케이콘2013')'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이로 인해 23일 이센스의 디스곡 '유 캔트 컨트롤 미(You Can't Control Me)'에 대한 다이나믹듀오의 반응에 대한 음악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다이나믹듀오의 대응이 기대된다', '메이저 힙합신에 있는 만큼 쉽게 행동하지는 못할 것 같다', '한참 후배에게 디스를 당해 난처할듯' 등의 반응을 내비치고 있다.
앞서 소속사 아메바컬쳐 측은 "어느 정도는 예상했던 상황이다.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으며, 감정적으로 대처하지도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센스는 지난 7월 소속사였던 아메바컬쳐로부터 계약해지를 통보받고, 쌈디와 듀오로 호흡을 맞췄던 슈프림팀을 공식 해체했다. 이 과정에서 품었던 마음을 담아 이센스는 공개디스곡 '유 캔트 컨트롤 미'로 다이나믹듀오와 아메바컬쳐를 모두 비난했다.
이후 스윙스가 '황정민(King Swing Part2)'이라는 곡으로 전 슈프림팀 멤버 쌈디까지 공개 디스, 힙합계의 신랄한 디스전쟁의 서막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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