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이 제작진과 H4 할배들의 몰아가기 수법으로 대만 여행에 합류해 웃음을 선사했다.
23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에서는 이서진이 제작진과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의 몰아가기에 결국 두 번째 여행지 대만행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날 제작진은 유럽행의 뒷풀이를 가장해 H4 멤버들과 이서진을 한 데 모았다. 사전 인터뷰에서 "두 번째 여행은 절대 안간다. 다신 안간다"고 말했던 이서진은 '몰아가기 수법'에 속수무책 당했다.

이서진은 H4의 꼬드김과 나영석 PD의 회유에 수긍없이 미소로만 답했지만, 결국 계속된 제안에 "이번 여행에서는 안내원 안한다"고 말해 간접적으로 대만행에 갈 것을 시사했다.
나PD는 "지금 뭐라고 하셨냐. 그럼 가는 것이냐"고 말했고, 이서진은 체념한 듯 H4 멤버들과 건배를 하며 최종적으로 확정지었다.
이후 이서진은 "요즘 악몽을 꾼다. 공항에 갔는데 대만이 아니라고 하는 악몽"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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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