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갑상선암 고백, “밖에도 못나가고 많이 울었다”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3.08.23 21: 40

[OSEN=이슈팀] 늘씬한 미녀 방송인 한영이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다행히 수술을 받고 많이 회복됐다고 한다.한영은 최근 진행된 JTBC ‘닥터의 숭부’ 녹화에서 “얼마 전에 갑상선암 수술을 했다”며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꺼냈다.
그는 “건강 검진을 한 해 걸렀다가 받았더니 바로 갑상선 암을 진단받았다”면서 “다른 사람은 5년 걸릴 크기의 암이 나는 2년 만에 자라있었다“며 속사정을 고백했다.
이어 한영은 “갑상선 암을 착한 암이라고는 하지만 며칠 동안 집 밖에도 못나가고 많이 울었다”면서 “부모님께도 말씀드리지 못했다. 수술 받고 지금은 다 나았으니 이제는 말씀드려야겠다”고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보였다. 방송은 25일 오후 7시 35분.

네티즌들은 "한영 어쩐지 그동안 모습이 안보이더니 아팠구나", "갑상선암은 위험하지 않다니까 힘내요", "한영도 한영이지만 부모님도 놀라시겠다" 등 반응을 보이며 한영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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