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3위 노리던 충남 발목 잡았다... 경남은 5위 사수(종합)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8.23 21: 41

상무 피닉스가 김신학 골키퍼의 선방을 앞세워 충남체육회를 꺾었다.
상무 피닉스는 23일 삼척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3 핸드볼코리아리그 충남체육회와 경기서 19-15로 승리를 거두고 3위 입성을 노리던 충남의 희망을 꺾어버렸다.
경기 시작부터 분위기는 심상치 않게 흘렀다. 엄효원의 연속된 7미터 던지기로 앞서나간 상무는 김신학 골키퍼의 선방까지 이어지며 전반을 11-7로 앞선 채 마쳤다. 여기에 후반 시작과 함께 충남을 13분여 동안 무득점으로 묶어 연속 득점 16-7까지 달아났다.

상무가 방심한 사이 충남이 무섭게 따라붙었지만 고비마다 김신학 골키퍼의 선방이 빛났다. 결국 경기는 상무의 승리로 끝났고, 이날 경기 MVP는 김신학 골키퍼가 받았다. 
한편 앞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경남개발공사가 컬러풀 대구에 25-24로 승리를 거두며 승점 2점을 챙겼다. 
전반을 13-9로 앞선 채 마친 경남은 후반 시작과 함께 연속골을 내주며 14-14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리드를 놓치지 않고 다시 점수 차를 벌려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경기 MVP는 9골을 기록한 김은경이 받았고 이효진도 7골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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