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할배’ 신구, 수준급 영어실력...‘나를 따르라’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3.08.23 21: 56

[OSEN=이슈팀]'꽃보다 할배'의 신구가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이서진의 빈자리를 메웠다. 유럽여행에서도 ‘구야형’으로 팀의 엄마역을 맡았던 신구가 78세라는 나이가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영어 실력을 보여줬다. 공항에서 숙소가는 길을 척척 해결했다.
23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에서는 ‘구야형’ 신구가 수준급의 영어 실력을 과시하며 멤버들의 길잡이가 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신구는 제작진에게 이서진과 이순재가 일정 탓에 함께 대만에 가지 못한다는 소식을 듣고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대만에 도착, 여행센터에서 숙소에 가는 법을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묻는가 하면, 역에서도 영어로 "이 버스를 타려면 어디로 가야하냐"고 물어 보는 이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백일섭과 박근형은 "항상 허허 웃는 신구가 자신이 길을 안내해야 하는 부담감이 들었는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고 설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이순재는 유럽편에서 독일어와 영어롤 유창하게 구사해 화제를 모았고 이서진은 통역 겸 짐꾼으로 가이드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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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할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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