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타&2도루' 이상호, "30도루를 목표로 삼겠다"
OSEN 이우찬 기자
발행 2013.08.23 22: 13

“30도루를 목표로 삼겠다”.
NC 다이노스 내야수 이상호(24)의 한 방이 NC의 승리를 불렀다.
이상호는 2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5-5로 맞선 8회 1사 2루에서 강윤구의 공을 밀어 쳐 1타점 결승 우전 적시타를 때렸다. 이상호는 팀의 6-5 승리를 이끌었다.

이상호는 이날 4타수 2안타로 멀티 안타를 때리며 결승 타점까지 기록했다. 도루도 2개 기록해 시즌 21 도루를 기록했다.
경기 직후 이상호는 “팀이 동점이 되고 나서 좋지 않았는데 역전타를 쳐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시즌 20번째 도루를 돌파한 부분에 대해서는 “20도루를 위해 적극적으로 뛰려고 했다”며 “시즌 30도루를 목표로 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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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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