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5할 문턱에서 또 주저앉았다.
SK는 23일 문학구장에서 벌어진 LG와의 경기에서 5-11로 역전패를 당했다. 천적이었던 LG 선발 류제국을 상대로 2회 홈런 2개를 뽑아내며 3-0으로 앞서갔지만 선발 조조 레이예스가 볼넷 7개를 남발하며 4이닝 6실점으로 무너진 걸 극복하지 못했다.
경기 후 SK 이만수 감독은 "내일 경기 준비 잘 하겠다"라고 짧게 말하고 더그아웃을 떠났다. 24일 마산경기 선발로 SK는 우완 윤희상을, NC는 우완 이성민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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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