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종영 소감, “유세윤, 올밴, 광희, 이수근, 장동혁 수고 많았다”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3.08.23 22: 48

[OSEN=이슈팀] 눈물을 흘리지는 않았지만 진한 아쉬움은 묻어났다. 그래도 시청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함께 했던 스태프와 동료들에게도 수고의 인사를 전했다.방송인 강호동이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 마지막 회에서 종영 소감을 밝혔다.
강호동은 22일 방송된 '무릎팍도사' 마지막 회에서 "'무릎팍도사'라는 프로그램은 나에게 인생과 삶을 배우는 학교였다. 정말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시청자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는 "'무릎팍도사' 제작진 MC를 대표해서 사랑해준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며 "유세윤, 올밴, 광희, 이수근, 장동혁도 수고 많았다"고 마음을 썼다.

이날 마지막 방송의 게스트로는 '국민공주' 김자옥이 출연해 '하정우 앓이'를 비롯해 가족이야기 등 이야기 보따리를 풀어놨다. 또 종영을 맞은 MC 강호동을 위로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007년 첫 방송된 '무릎팍도사'는 2011년 10월 잠시 방송을 중단했다가 지난 해 11월 30일 재개했다. 하지만 낮은 시청률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결국 폐지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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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릎팍도사'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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