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 강승윤, "서바이벌의 달인이 되고 있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08.23 23: 05

 '슈퍼스타K2' 출신의 가수 강승윤이 또 한 번 그룹 서바이벌을 펼치게 된 것에 대해 "서바이벌의 달인이 되고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강승윤은 23일 오후 방송된 tvN '윈(WIN: WHO IS NEXT)'에 출연해 이 같이 말했다. 강승윤은 'K팝스타' 출신의 이승훈과 같은 A팀에 속한 멤버로 방송에 등장해 노래와 안무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인터뷰 도중 '슈퍼스타K2' 이후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를 결정한 것과 관련해 "다른 회사들과 달리 냉정하게 말씀해주셨다. '너가 회사에 들어오면 가수가 아니라, 다른 연습생들과 똑같은 연습생이다'라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안무연습이 수월하지 않았음을 고백하며 "힘들었다. 춤에 필요한 부분들을 써본 적이 없으니깐, 머릿 속으로는 되는데 몸이 안 따라갔다"고 안타까웠던 경험을 털어놨다.
또한 솔로가수로서 먼저 첫선을 보이느라 A팀으로서의 연습에 불참하는 횟수가 늘어났던 것에 대해 "솔로앨범 준비와 활동 때문에 연습을 많이 빠지게 됐다. 팀에 나 때문에 피해가 갔다"고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강승윤을 YG로 이끈 양현석 대표는 "생각했던 것보다 끼가 많고 탈렌트가 많은 친구"라고 칭찬하며 "춤을 잘 췄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는 말로 춤에 재능이 없었던 초창기 강승윤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한편 YG에서 빅뱅의 뒤를 이어 8년만에 새 보이그룹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인 '윈'은 A과 B팀의 경쟁을 그리는 서바이벌 방송이다. '슈퍼스타K2' 출신 강승윤, 'K팝스타' 출신 이승훈 등으로 구성된 A팀 5인과 MC몽 '인디언보이'에서 12세 꼬마래퍼로 활약했던 B.I와 'K팝스타' 출신의 구준회 등 B팀 6인이 경합을 벌이며 100% 시청자 투표에 의해 승패가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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