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 오종혁 "사실 전역 후 방송출연 부담 컸다" 고백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8.23 23: 08

'정글의 법칙'의 오종혁이 전역 후 바로 방송에 출연한 것에 대한 부담감을 털어놓았다.
23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캐리비언'(이하 정글의 법칙)에서는 병만족이 이번 캐리비언 생존에서 그토록 염원했던 참치 잡이에 나서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바다에서 잡아온 사냥감으로 저녁식사를 마친 병만족은 정글 생존 중 각자 자신의 '극기' 주제에 대해 느낀 점을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종혁은 "원래 그리 사교적이지 못한 성격이었다. 제대 후 방송에 대한 부담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지금 너무 행복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아무런 의미 없는 것이 아니라 평생토록 지켜 갈 수 있는 것을 도전 과제로 정하고 싶다"며 아직 도전장을 채우지 못한 이유에 대해 얘기했다.
또한 "정글에 오면 뭔가 목표를 잡을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더 많은 게 느껴지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며 전역 5개월 차 민간인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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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정글의 법칙'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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