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강타, 조카바보 없다..난장판 집에 ‘멘붕’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08.24 00: 01

가수 강타가 예상대로 드라마에만 있을 법한 ‘조카 바보’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강타는 2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1년여 동안 만나지 못한 조카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그는 조카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어했지만 산만한 아이들은 집안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더욱이 강아지까지 날뛰면서 강타는 대혼란에 빠졌다.

그는 “멘붕(멘탈붕괴, 충격)이다. 조카들과 같이 이야기하고 맛있는 것 먹고 싶었는데 아이들과 강아지가 있는 모습을 보니까 어떻게 정리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조카들을 챙기는 훈훈한 삼촌이었지만 그래도 세대차이는 어쩔 수 없었다. 그는 ‘조카바보’ 대신 조카들과 놀다가 지친 보통의 남자들의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나 혼자 산다’는 김태원, 이성재, 김광규, 데프콘, 노홍철, 강타가 출연하며, 혼자 사는 남자들의 일상을 관찰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고 있다. 이날 방송은 부활 멤버 김태원이 미국 공연차 불참하면서 배우 하정우의 아버지이도 한 김용건이 특별 출연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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