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YB와 그룹 클래지콰이가 의외의 조합에서 최고의 무대를 이끌어냈다.
23일 방송된 SBS '슈퍼매치'에서는 '여름'을 주제로 한 선후배 가수들의 콜라보레이션 경연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마지막으로 YB와 클래지콰이가 바다새의 '바다새'를 선곡해 열창했다. 노래 초반 강렬한 록 사운드로 무대를 압도한 뒤 클래지콰이의 알렉스와 호란이 등장해 노래를 했고 이어 윤도현이 거친 보이스를 더해 독특한 무대를 꾸몄다.

무대를 한껏 달군 뒤 윤도현이 확성기를 꺼내들어 색다른 보이스를 만들어냈다. 이에 관객들은 흥분하며 자리에서 뛰었고 호란과 알렉스의 화음에 윤도현이 함께 노래를 하며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
노래가 절정에 다다르자 세 사람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단 번에 휘어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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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슈퍼매치'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