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규 결장' 알메리아, 헤타페와 2-2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8.24 07: 14

개막전서 교체 출전하며 프리메라리가 무대에 데뷔, 기대를 모은 김영규(18, 알메리아)가 2라운드서는 결장했다. 소속팀 알메리아는 헤타페와 무승부를 거뒀다.
알메리아는 2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즈 경기장에서 열린 2013-2014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헤타페와 경기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날 패배로 알메리아는 1무 1패(승점 1)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알메리아는 전반 30분 로드리의 선제골로 기선을 제압했다. 하지만 헤타페가 동점골을 성공시키며 접전 양상으로 바뀌었고, 전반 37분 알메리아가 페르난도 소리아노의 추가골로 2-1을 만들며 다시 앞서나갔다. 엎치락 뒤치락하는 가운데 알메리아가 밀어붙이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후반 37분 페널티킥을 내주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헤타페의 키커 디에고 카스트로가 침착하게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2-2가 됐고, 이후 더 이상의 골 없이 경기는 2-2로 마무리됐다.
개막전에서 프리메라리가 무대 데뷔 전을 치렀던 김영규는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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