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전에 루니 선발?...모예스, "루니는 회복이 됐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3.08.24 07: 4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공격수 웨인 루니(28)가 첼시전에 선발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첼시로의 이적설이 지속적으로 나돌고 있는 루니가 첼시전에 선발로 출전할 전망이다. 2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맨유의 루니가 첼시전에서 선발로 나설 것이라고 데이빗 모예스 맨유 감독이 말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루니는 맨유의 핫이슈였다. 애버튼 시절의 모예스 감독과 불화와 공격수로의 출전 기회 보장 등으로 다른 팀으로 떠나길 원했던 것. 그런 상황에서 첼시가 루니의 영입을 꾀하면서 두 차례 이적 제안을 했지만 맨유로부터 거절을 당하기도 했다.

프리 시즌 동안 햄스트링과 어깨 부상으로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루니는 이적설에도 불구하고 지난 18일 스완지 시티와 원정경기에 후반전에 교체 투입돼 2도움을 올렸다. 자신의 능력이 여전하다는 것을 보여준 셈이다.
루니의 활약에 모예스 감독도 선발 출전을 고려하기로 했다. 오는 27일 열리는 첼시와 라이벌전에 루니를 선발로 내세우겠다는 것이었다. 모예스 감독은 "루니는 회복이 됐고, 선발로 출전할 좋은 기회를 잡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스카이스포츠'는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이 루니의 영입을 위해 세 번째 이적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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