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슈퍼매치’가 한 자릿수의 시청률로 아쉬운 마무리를 지었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슈퍼매치’ 2회 시청률은 4.4%(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6일 1회분이 기록한 5.2%에 비해 0.8%P 하락한 수치다.
‘슈퍼매치’는 총 2회분으로 제작된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시청률은 저조하게 나타났지만 선후배 가수들의 화려한 콜라보레이션 무대에 대한 시청자들 반응은 폭발적인 상황으로 정규편성의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goDO’ 이현도와 김태우는 조용필의 ‘여행을 떠나요’, ‘506’ 양희은과 김예림은 최성원의 ‘제주도의 푸른밤’, ‘7남1녀’ YB와 클레지콰이는 바다새의 ‘바다새’, ‘모텔보이즈’ 바비킴과 다이나믹듀오는 송창식의 ‘고래사냥’, ‘확돈’ 이승환과 CL은 엄정화의 ‘디스코’를 각각 선곡해 편곡,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2’은 7.8%를, MBC ‘나 혼자 산다’는 7.9%를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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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슈퍼매치’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