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하와이 상어 출몰 비상 뉴스에 이어 끝내 피해자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2000년대 판 죠스 공포가 피서객들 사이에 번지고 있다. 영화 '죠스'는 미국 유명 해안 피서지에 식인 상어가 출몰하면서 이를 잡으려는 인간들과의 사투를 그린 흥행작이다.
하와이 상어 출몰 비상은 지난 15일 하와이 마우이 섬 인근 해안에서 스노쿨링을 즐기던 한 20대 독일 여성이 상어에 물려 큰 부상을 입고 병원 치료를 받다가 결국 숨지면서 전세계로 타전되기 시작됐다. 세계적 관광명소인 하와이 마우이섬은 해마다 수백만명의 여행객들이 몰려드는 명소로 손꼽힌다.
하와이 상어 출몰 비상 소식에 국내 바닷가에도 안전 경보가 울려퍼지는 중이다. 한국은 그동안 식인상어의 위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으로 평가받았지만 최근 지구 온난화에 따른 국내 해안 어종의 급변 등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할 때 해안가 피서객들의 주의는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하와이 상어 출몰 비상 뉴스에 네티즌들은 "하와이는 피서객의 천국이라더니 이게 왠 날벼락이냐" "하와이 상어 출몰 비상이면 한국은 또 어떨런지.." "하와이 상어 출몰 비상? 피라냐도 무섭다던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하와이 일대에서 식인 상어의 공격으로 사망자가 생긴거 9년 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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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