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24, 카디프 시티)만 선발이다.
24일(이하 한국시간)부터 오는 27일까지 열리는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에 선발 출전할 한국 선수로 김보경이 뽑혔다. 기성용(스완지 시티)과 지동원(선덜랜드)은 벤치서 시작하거나 결장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매체들이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를 전망했다. '텔레그래프'와 '가디언'은 24일 열리는 사우스햄튼과 선덜랜드의 경기를 비롯해 26일 열리는 토트넘과 스완지 시티, 카디프 시티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경기에 출전할 선수들을 예측해 보도했다. 그 중 한국인 선수가 소속된 팀은 선덜랜드와 스완지 시티, 카디프 시티다.

'텔레그래프'와 '가디언'의 예측에서 선발 출전이 유력한 선수로는 김보경이 뽑혔다. '텔레그래프'와 '가디언'은 카디프 시티가 맨시티를 맞아 4-3-3 포메이션을 가동할 것이라고 전망하며, 중앙 미드필더에 김보경이 선발로 배치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보경은 개리 메델과 아론 군나르손과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동원과 기성용의 이름은 '텔레그래프'와 '가디언'의 선발 예상 명단에 없었다. '텔레그래프'는 벤치 명단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고, '가디언'은 벤치에서 시작할 수도 있는 선수들 이름을 밝히며 지동원과 기성용의 이름을 언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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