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차 같은 괴생명체, 설국열차처럼 보이지만...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08.24 09: 59

[OSEN=이슈팀] 열차 같은 괴생명체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열차 같은 괴생명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 검고 긴 무언가가 재빠른 속도로 꿈틀대며 움직이는 모습이 흡사 열차처럼 보여 이런 제목이 붙은 것. 하지만 이 열차 같은 괴생명체의 정체를 자세히 들여다보면 징그러워 깜짝 놀라고 만다.
열차 같은 괴생명체를 가까이서 보면 검은색 벌레 수십 마리의 행렬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줄을 지어 꿈틀대며 이동하는 모습이 열차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한 마리가 아닌 수십 마리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동하고 있는 셈이다.

특히 '머리칸'의 벌레는 다른 벌레들보다 덩치가 크고 방향과 속도를 조절하는 것처럼 보여 영화 '설국열차'를 연상하게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아직 이 벌레의 정확한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다.
열차 같은 괴생명체를 본 네티즌은 "설국열차 생각나네", "정체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징그럽다", "벌레가 아니라 뗏쥐라는데 어느 쪽이든 끔찍하게 생겼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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