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정화가 CCM 가수 유은성과 24일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이날 오후 4시 종로구 동숭동에 위치한 동숭교회에서 지인들의 축복 속에 웨딩마치를 울린다.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으로, 결혼 관련 기자회견이나 포토월 행사 등이 따로 마련되지 않는다. 두 사람은 양가 부모님과 친지,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조용하고 소박하게 화촉을 밝히고 싶다는 의지 하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김정화와 유은성은 우간다 에이즈 아동을 위해 만든 노래 '안녕, 아그네스!' 곡 작업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뒤 연인사이로 발전했다. 결혼식에 앞서 유은성은 한 무대에서 김정화를 위해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를 선사하며 공개 프로포즈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결혼식 이후 두 사람은 뉴칼레도니아로 신혼여행을 떠나며 서울 모처에 신접살림을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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