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일섭 실제 성격, 최불암 폭로 "방송안했음 조직 총수"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8.24 10: 38

[OSEN=방송연예팀] 배우 최불암이 백일섭의 실제 성격에 대해 밝혀 시선을 모았다.
최불암은 23일 방송된 tvN '꽃보다 할배'에 특별 출연, 대만 여행을 떠나는 '꽃할배'들인 신구, 박근형, 백일섭을 공항에서 배웅했다.
그는 자신을 반기는 막내 백일섭에게 "아프다던 무릎은 괜찮나. 아대를 하지 그랬냐. 하나 사줄까?"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진행된 인터뷰에서 그는 지난 방송에서 백일섭이 아내가 싸 준 장조림통을 던져 '떼젱이'가 된 일화를 언급하자 "그건 애교 수준"이라고 폭로했다. 이어 "(백일섭은) 정의로운 사람이다. 정의롭지 못한 일을 보면 툭 치고 나가 맞아 죽던지 맞아 죽이든지 하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제작진이 놀라워하자 최불암은 "몰랐나? 방송가에 안 들어왔으면 조직 총수가 될 뻔했다"고 말해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신구가 유창한 영어 실력으로 이서진의 빈자리를 메워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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