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김태춘에 “밀어주려고 가슴까지 까고 나왔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8.24 10: 39

[OSEN=방송연예팀] 가수 이효리가 김태춘에게 화끈한 돌직구 발언을 날렸다.
이효리는 지난 24일 방송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200회 특집 ‘더 팬(The Fan)’에 김태춘과 함께 출연했다.
이효리는 “김태춘이어서 나온 거다”라고 말했지만 김태춘은 “내 핑계 대지 말고 밀어주려면 제대로 밀어 달라”고 말했다.

이에 이효리는 “내가 아니었으면 네가 여기 나왔겠나? 누나가 너 때문에 가슴까지 까고 나오지 않았느냐. 이 정도면 제대로 밀어준 거다”고 말해 MC 유희열을 당황케 했다. 이날 이효리는 어깨라인을 노출, 글래머러스한 몸매가 그대로 드러나는 머메이드라인의 핑크색 드레스를 입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태춘은 이효리에게 앨범작업 제안을 받았을 때를 회상하며 “나한테 사기 치는 줄 알았다”고 말하는가 하면 좋아했던 걸그룹으로 베이비복스를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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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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