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준호가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개막일을 단 5일 앞두고 특별한 캠페인을 진행,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집행위원장 김준호는 지난 23일 40여 명의 자원봉사단 및 대학생 기획단과 서면, 해운대, 광안리 등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직접 돌아다니며 이색 홍보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부산 시민 백만 명 모두에게 해피 바이러스를 전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홍보물과 ‘스마일 캔디’를 시민들 및 관광객들에게 전달, 부산바다를 웃음바다로 만들겠다는 취지로 진행됐다.

‘스마일 캔디’란 만병통치약인 웃음을 담은 마법 캔디로서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참여하는 이들에게는 축제를 더욱 즐길 수 있는 특효약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했으면 하는 마음을 담았다.
특히 이른 시간부터 늦은 밤까지 계속된 고된 일정에도 불구하고 김준호 집행위원장은 물론, 함께했던 자원봉사자 및 대학생들 모두 지친기색 없이 임하는 등 웃음 전도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에 덩달아 부산 시민들 역시 기분 좋게 웃음으로 맞이해주며 뜨거운 반응을 보여 성공리에 끝마칠 수 있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KBS 2TV ‘개그콘서트’, SBS ‘웃찾사’, tvN ‘코미디 빅 리그’, MBC에브리원 ‘무한걸스’ 등 전 방송사를 망라한 코미디언들은 물론 해외 유명 코미디언들이 참석한다. 오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총 나흘간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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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조직위원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