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5 박완규 아들 박이삭, 얼굴은 똑같이 닮았는데…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3.08.24 11: 30

[OSEN=이슈팀] 가수 박완규의 아들 박이삭이 ‘슈스케5’에 도전했지만 ‘만장일치 불합격’이라는 수모를 당했다. 그러나 아버지를 똑같이 빼닮은 외모와 “그래도 끝까지 간다”는 패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박이삭은 23일 밤 방송 된 엠넷 ‘슈퍼스타K5’에 출연해 피노키오의 곡 ‘사랑과 우정 사이’를 불렀다. 
아버지 박완규를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리스트’로 꼽은 그였지만 아직은 의욕만 넘치는 단계임이 이내 판가름이 났다. 슈퍼스타K5에 나간다는 사실을 아버지에게 알리지 않고 나왔다는 박이삭이 “아직은 아버지의 실력에 미치지 못한다”고 말한 내용이 사실로 밝혀지는 과정이기도 했다.  

그러나 박이삭의 열정과 패기 하나는 높이 사고 있다. 네티즌들은 “그 아버지에 그 아들이라는 말처럼 로커 정신이 살아 있다”며 박이삭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나름대로 ‘사랑과 우정 사이’를 열심히 불렀지만 과도한 감정과 지나친 진지함은 오히려 웃음을 유발했다.
냉철한 심사위원들의 평가가 떨어졌다. 이승철은 “가수가 되기에는 부족하다”고 했고 아이비는 “음정이 하나도 맞지 않았다”고 했다. 결과는 만장일치 불합격.
osenhot@osen.co.kr
슈퍼스타K5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