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5' 한경일 자필편지 "조권에 제가 더 미안"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08.24 14: 08

지난 23일 엠넷'슈퍼스타K5'에서 합격을 거머쥐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박재한(한경일)이 시청자들과 심사위원에게 손편지로 감사 메시지를 전했다.
24일 엠넷측은 “박재한이 슈퍼스타K5 방송이 끝나고 시청자들이 보내온 뜨거운 사랑과 응원에 감사의 의미로 직접 손편지를 보내왔다”며 그의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편지에서 박재한 참가자는 “부족한 저에게 감당할 수 없을 만큼 큰 관심 보여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라며 “앞으로 더욱 열심히 하라는 응원으로 알고 제 길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래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영원히 기억될 수 있는 그런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끝까지 지켜봐 주십시요”라는 메시지로 방송 직후 시청자들이 보내 온 뜨거운 응원과 격려에 대한 감동을 표했다.

그는 또한 조권 심사위원에게 “절 냉정하게 평가해주신 심사위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구요. 특히 조권 심사위원님께서 촬영 후에 미안해 하셔서 오히려 제가 더 미안했다”라는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박재한은 한경일이라는 이름을 벗고 본명 박재한으로 다시 한 번 가수가 되고 싶어 '슈퍼스타K5'에 지원했던 만큼 심사위원들의 냉정한 평가가 되려 자신을 되돌아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과 슈퍼스타K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린다”며 “음악인의 꿈을 버리지 않고 계속 전진하겠습니다”라는 다짐의 글로 편지를 마무리했다. 훈훈한 미소와 함께 직접 손편지와 함께 인증 사진을 보내왔다.
한편, 박재한은 이날 방송에서 합격을 거머쥐었다. 진출을 결정지은 그가 슈퍼위크에서 어떤 모습으로 활약할지, 슈스케 출연을 계기로 또 다른 전성기를 맞이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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