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영 갑상선암 수술, 2년만에 건강검진 했더니…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3.08.24 14: 50

[OSEN=이슈팀] 최근 갑상선암 수술을 한 것으로 고백한 롱다리 미녀 한영의 사연이 방송을 앞두고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한영이 자신의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밝힌 방송 프로그램은 JTBC ‘닥터의 승부’. 25일 방송될 내용이 23일 방송사의 홍보 자료를 통해 알려졌는데, 방송을 하루 앞둔 24일에도 많은 네티즌들이 한영과 그녀가 앓았다는 갑상선암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갑상선은 후두를 구성하는 갑상연골 아래 기도 앞쪽에 자리잡고 있는 나비모양의 기관으로 갑상선 호르몬을 생산 및 저장하는 기능을 한다. 이곳에 생기는 암을 갑상선암이라 하고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암 중에서는 진행이 매우 느린 축에 속해 적절한 치료만 받으면 예후가 양호한 편이다.

한영은 최근 진행된 JTBC ‘닥터의 숭부’ 녹화에서 “얼마 전에 갑상선암 수술을 했다”고 말했다. “건강 검진을 한 해 걸렀다가 받았더니 바로 갑상선 암을 진단받았다. 다른 사람은 5년 걸릴 크기의 암이 나는 2년 만에 자라있었다”며 당시 상태의 위중함을 전했다.
“부모님께도 말씀 드리지 못했다”는 한영은 “수술 받고 지금은 다 나았으니 이제는 말씀 드려야겠다”고 눈물을 글썽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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