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건창, 24일 1군 엔트리 등록.. 교체 선수 대기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08.24 16: 26

넥센 히어로즈 내야수 서건창(24)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염경엽 넥센 감독은 24일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전을 앞두고 "서건창을 1군에 올리고 안태영을 말소시켰다"고 밝혔다.
지난 6월 26일 발가락 골절상 판정을 받고 1군에서 말소돼 재활 과정을 치른 서건창은 21일 2군 경기에서 2타수 2안타 3볼넷 2득점을 기록한 뒤 22일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24일부터는 경기에 나설 수 있지만 일단 교체 선수로 대기한다.

염 감독은 "서건창은 2군에서 감이 좋을 때 또 부상을 당하기 전에 1군으로 불러올렸다. 여기에서 실전 경기를 보며 감을 키우라는 의미도 있다. 일단은 대기하고 다음주 주중 LG전부터 선발 출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염 감독은 "두 달간의 공백이 있었기 때문에 처음부터 잘할 것이라고 기대하지는 않는다. 수비와 뛰는 것만 된다면 장기영과 함께 테이블 세터로 기용하겠다"고 말했다.
autumnbb@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