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이혜원 딸 "어른되서 일시불로 신용카드 쓰고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8.24 17: 40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의 딸 안리원이 신용카드 사용에 대한 로망을 내비쳤다.
24일 방송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이하 붕어빵)에서는 '어른이 되면 꼭 해보고 싶은 한 가지'라는 주제로 주니어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안리원은 "어른이 되면 신용카드를 쓰고 싶다. 엄마가 계산할 때 '일시불이요'라고 할 때 제일 멋있다"며 "어른이 되서 집, 차, 해외여행 다 일시불로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에 이혜원은 "리원이가 키도 크고 그런데 아기 같이 세상 물정을 잘 모르는 것 같다"며 "리원이가 아빠한테 뭘 사달라고 했는데 아빠가 사주기 싫어서 돈 없다고 했더니 리원이가 신용카드 긁으면 된다고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신용카드가 다 빚인데 그걸 잘 모르는 것 같다. 교육이 필요하다"고 걱정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안리원은 "어른이 되면 9천억원 정도 벌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해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혜원은 "리원이에게 경제관념을 알려주려고 가족에게 마사지 해주고 직접 용돈을 벌게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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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붕어빵'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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