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박준규 子 "통금시간 8시..어른되서 밤새 놀고파"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08.24 17: 53

배우 박준규 아들 박종혁이 외박에 대한 바람을 표현했다.
24일 방송된 SBS '스타주니어쇼 붕어빵'(이하 붕어빵)에서는 '어른이 되면 꼭 해보고 싶은 한 가지'라는 주제로 주니어들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박종혁은 "통금시간이 8시인데 친한 형네 집에서 자고 싶어서 한달 전부터 얘기해서 겨우 허락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허락을 받아서 좋아했는데 외박이 아니었다. 아빠가 1시간에 한 번씩 전화했고 계속 목소리를 들어서 아빠랑 같이 있는 느낌이 들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들이 "어른이 되서 뭘 가장 해보고 싶냐"고 묻자 박종혁은 "어른이 되서 밤새 놀아보고 싶다"며 "압구정 같은 번화가에서 새벽에 수다 떨면서 커피를 먹어보고 싶다"고 소박한 바람을 내비쳤다.
특히 박종혁은 자신과 달리 친구들이 밤에도 노는 것에 대해 "친구들이 밤에 노는 걸 사진 찍어서 SNS에 올리는데 침대에 누워서 그걸 보면 부럽기도 하고 짜증나기도 한다"고 털어놓았다.
이에 박준규는 "조금만 참아라. 2년 정도만 더 있다가 고등학생이 되면 허락하겠다"고 약속했다.
kangsj@osen.co.kr
SBS '붕어빵'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