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주장 홍성흔(35)이 시즌 12호 홈런을 쏘아올렸다.
홍성흔은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와 홈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 0-1로 뒤진 2회말 첫 타석에서 송창현의 몸쪽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동점 솔로 홈런을 때렸다. 시즌 12호 홈런.
0-1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나온 홍성흔은 송창현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7구째 몸쪽 141km 직구를 잡아당겨 비거리 120m 좌월 홈런으로 연결시켰다. 지난 3일 문학 SK전에 이어 21일-16경기 만이다. 송창현은 4번째 피홈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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