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으르렁 춤 도전, 이름만 ‘으르렁 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3.08.24 20: 21

[OSEN=이슈팀] 무한도전 멤버들이 으르렁 춤을 췄다. 그런데 이름만 으르렁 춤이었을 뿐, 느낌은 그룹 엑소의 그것과 사뭇 달랐다.
24일 방송 된 MBC TV ‘무한도전’에서 유재석 박명수 등 멤버들이 아이돌그룹 엑소의 ‘으르렁’ 춤에 도전했다. ‘무도를 부탁해’ 2탄에서 김해 소녀들을 즐겁게 해줄 프로그램으로 으르렁 춤이 채택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무한도전 멤버들이 보여준 춤은 으르렁 춤이라기 보다는 오랑우탄의 몸짓에 가까웠다. 어쩔 수 없는 세월의 벽이었다. 신경을 바짝 쓰고 춰봐도 막춤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길과 정준하에게 ‘으르렁 춤’은 원숭이나 오랑우탄을 떠올리는 유인원 춤이 됐고 박명수는 시종일관 뱃놀이 나간 한량의 모습이었다.
이날 방송 된 ‘무도를 부탁해’ 2탄에는 안양예고 연출 팀이 ‘무한 MT’ 기획을 제작하는 장면이 담겼다.
osenho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