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신' 정우, 김환희 마음 샀다 '손태영과 관계 파란불'
OSEN 전선하 기자
발행 2013.08.24 20: 40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에서 진욱(정우)이 우주(김환희)의 마음을 사며 혜신(손태영)과의 관계 발전에 파란불이 켜졌다.
24일 방송된 '최고다 이순신'에서는 진욱이 홍콩으로 떠나는 재형(김영재)을 우주가 배웅할 수 있도록 배려하며 우주의 마음을 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욱은 재형이 홍콩으로 출국한다는 사실을 알고 마지막 인사를 하고 싶지 않다는 우주를 설득해 공항으로 이끌었다. 과거 자신이 죄를 짓고 감옥에 갔을 당시 면회 온 할머니를 돌려보내 후회했던 경험을 털어놓으며 우주의 마음을 설득했고, 이 같은 정성으로 우주는 아빠 재형을 좋은 마음으로 보내는 전기를 마련할 수 있었다.

앞서 재형은 여자문제로 혜신과 이혼한 상황이었지만, 아빠를 원하는 우주는 어떻게든 부모의 재결합을 원했다. 하지만 철없는 아빠 재형의 철부지 행동은 이어졌고 재결합 하겠다는 호언장담과는 달리 홍콩에 있는 여자친구에 대한 마음을 놓지 못해 우주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결국 재형이 홍콩으로 떠나며 부모의 재결합은 물건너 가게 됐지만, 우주는 진욱과 한결 가까워지며 아빠의 자리를 대신할 인물을 마음에 받아들이게 됐다. 진욱을 반대했던 할머니 막례(김용림) 또한 혜신과 재형의 재결합을 밀어붙이며 재형을 막무가내로 밀어낸 것을 후회, 재형의 입지가 한결 좋아졌다.
가족들의 반대로 벽에 부딪쳤던 혜신과 진욱의 관계가 이같은 변화를 계기로 최종회에서는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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