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가수 정동하가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김현식과 시공을 초월한 듀엣곡을 선보였다. 영상 속에서 노래하는 고 김현식과 ‘비처럼 음악처럼’을 함께 불러 환상적인 하모니를 만들어 냈다.
24일 저녁 방송 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정동하는 아무도 예상치 못한 기획으로 명곡판정단의 마음을 크게 움직였다. 역대 최고점 우승이라는 성과를 올렸다.
평소 가장 존경하는 가수로 고 김현식을 꼽고 있는 정동하는 ‘불후의 명곡’ 레전드7 특집 편에서 김현식의 ‘비처럼 음악처럼’으로 역대 최고 점수인 439점을 얻었다.

김광석의 ‘서른즈음에’를 부른 문명진도 판정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정동하의 기발한 아이디어 앞에는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날 ‘불후의 명곡’은 국적을 불문하고 전 세계 팬들의 우상이었던 이들에게 헌정하는 ‘레전드7 특집’으로 꾸며졌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을 시작으로, 디스코 여왕 도나 썸머, 스탠다드팝의 거장 프랭크 시나트라, 영원한 청춘스타 장국영, 전설의 소울 보이스 김현식, 음유시인 김광석, 한국 최초의 여성 성악가 윤심덕의 노래를 제국의아이들, 이정, 정동하, 문명진, 임태경, JK김동욱, 바다가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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