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선수들이 집중력있게 끝까지 잘 해줬다".
한화 김응룡(72) 감독이 모처럼만의 연승에 활짝 웃었다. 김응룡 감독이 이끄는 한화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 원정경기에서 9회에만 대거 5득점을 폭발시키며 6-2 대역전승을 거뒀다. 무려 57일만의 연승.
경기 후 김응룡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집중력있게 끝까지 잘해줬다"며 포기하지 않고 9회 역전승을 일궈낸 선수들을 칭찬했다.

이어 "투수들이 잘 막아줬다"며 9이닝을 2실점으로 막아낸 투수들을 칭찬했다. 선발 송창현이 5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한 가운데 김광수가 2⅓이닝 2탈삼진 무실점 퍼펙트로 역전승의 결정적 발판을 마련했다.
한편 한화와 두산은 25일 경기에 각각 대나 이브랜드와 데릭 핸킨스를 선발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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