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방송연예팀] '힙합 디스전'에 록그룹 자우림의 구태훈이 일침을 가했다.
자우림의 멤버 구태훈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전국민이 지켜보는 싸움 구경이 정치판에만 있는건 아니구먼"이라는 글로 가요계에 핫 이슈로 떠오른 '이센스-개코 디스전'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페스티벌끼리 싸우는 꼴도 우습고 한심스러운데 음악하는 동료끼리도 싸움질이네. 한 쪽이 참으면 되는데 이겨보려고 화내. 욕하고 미워하고 으이구. 구경 한 번 잘했네! 지금부터라도 피스"라고 다소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서로 경쟁하며 발전하는 힙합문화 취지라면 OK! 하지만 디스전이 법적문제로 커지길 않길....피스!"라고도 덧붙였다.
앞서 이센스는 지난 23일 발표한 '유 캔트 컨트롤 미(You can't control me)'의 가사에 개코와 과거 소속사였던 아메바컬쳐를 겨냥한 강도 높은 가사로 파장을 일으켰다. 다음날 개코는 이에 대응하는 음원 '아이 캔 컨트롤 유(I can control you)'를 공개했다.
또한 스윙스는 어글리덕과 쌈디를 겨냥한 디스곡 '황정민 Part. 2'라는 곡을 공개하자 쌈디 역시 반격을 예고하고 나서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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