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의 여신'의 남상미와 이상우가 관계를 정리한 후에도 여전히 서로를 그리워 했다.
24일 방송된 SBS 주말특별기획 '결혼의 여신'(극본 조정선, 연출 오진석) 17회분에서는 지혜(남상미 분)와 현우(이상우 분)가 과거를 회상하며 그리워 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지혜는 언니 지선(조민수 분)의 집에 잠깐 들렀다 집으로 돌아갔다. 돌아가던 중 지혜는 과거 현우와 마지막으로 만났던 카페에 들어가 현우와 함께 앉았던 자리에 앉아 커피를 마셨다.

그리고 현우가 자신에게 태욱과의 결혼을 하지 않을 거라고 했던 얘기를 떠올렸고 태욱에게 전화를 받고 자리에서 일어났다.
현우는 일하던 중 머리를 식히기 위해 회사를 나섰고 현우도 지혜와 만났던 돌담길을 지나쳐 조금 전 지혜가 커피를 마시고 나온 카페에 들어갔고 지혜처럼 지혜와 함께 앉았던 자리에 앉았다. 안타깝게도 우연이라는 단어는 두 사람을 피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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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결혼의 여신' 화면 캡처